• Respirer Forêt    Kim Myung Hee Solo Exhibition
  • 2014.10.14 - 2014.10.31
  • HelioArt Space

 


헬리오아트는 2014년 10월, 김명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을 개최한다. 

김명희는 한결같이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색채와 빛의 하모니로 치밀하게 건져내고 있다. 그리고 그곳에는 또 정교하고 예민한 붓터치로 그 빛이 만들어내는 풍경 너머에 고요하게 자리한 그림자들이 깔려 있다. 자연이 주는 그 아름다움의 풍경과 그림자를 그녀만의 색으로 되살린다. 그러기에 그녀는 추상회화를 흉내내지 않는다. 그려는 색채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어떤 표현성을 기대한다. 그것은 곧 그녀가 바라다 본 풍경이지만 그것은 곧 작가의 마음의 거울이기도 하다. 

"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. 아름다움은 마음을 열고 보면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아름답게 보인다.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다. 나무를 통해 나를 또 우리를 바라보고 모두가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이다..."   
- 김명희